생활/주간밥상 그리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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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6-11.01 / 44번째 주의 주간밥상 / 단팥빵,생크림단팥빵,우유식빵 만들기,생활/주간밥상 그리고 이야기 2020. 11. 2. 07:44
이번 주는 큰일이 없이 잘 지나간 한 주이다. 역사, 환경에 대해서 조금 더 관심을 가졌고 나의 우선순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고 있다. 몸의 따뜻함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아침 생강차를 마시기 시작했다. 또, 바나나를 매일 하나씩 먹고 있다. 벌써 2주째 장트러블은 항상 나의 건강문제 중 하나였는데 많이 좋아졌다. 이번 주의 주간 밥상도 시작! 2020.10.26 월 (점심) 주말에 먹고 남은 감자탕에 밥을 볶아 먹었다. 볶음밥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최근에 어떤 Youtube에서 원 팬 볶음밥 봤는데 저렇게 옆에 계란을 두르는 것을 봤었는데, 마침 남편이 그렇게 해줬다. 통하는 게 있나 봐 진짜. 2020.10.26 (월) 저녁 우리는 떡볶이를 만들 때 스타일이 다르다. 계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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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9-25 / 43번째 주의 주간밥상 / 친구 생일케이크 만들어주기, 집에서 감자탕이랑 삼계탕 끓여먹기, 송이버섯 라면 또 먹기,생활/주간밥상 그리고 이야기 2020. 10. 26. 13:38
이번주도 알차게 한 주를 보냈다.몸무게에 큰 변화는 없지만, 그것은 다 내가 많이 먹은 탓으로..자 이번주 밥상도 한 번 시작! 2020.10.19 (월) 점심 월요일의 시작은 송이버섯 라면으로-수업 4주 차에 진입하고 나니 숙제 양이 어마어마하다. 주말에 쉬었더니 숙제가 많이 밀렸다.first draft 긴 하지만, 개인 에세이도 써야 했고, history 관련된 그룹 에세이도 작성해야 했다.하루 종일 first draft 작성하느라 시간 보낸 날. 하려고 계획 세워둔 것을 결국 쪼개서 조금씩 하긴 했지만, 완벽하게 하지는 못했다. 2020.10.19 (월) 저녁 투움바 파스타 먹기 위해 점심부터 소스 미리 만들어서 숙성시켜두었다.저녁이 되어 파스타 만들고 크램차우더 전자레인지에 돌리고,주말에 만들어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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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18 / 42번째 주의 주간밥상 / 미국에서 송이버섯 사먹기(송이라면, 송이구이 등), 우유식빵 만들기, 보양식 먹기, 한 주동안 건강하게 잘 챙겨 먹기생활/주간밥상 그리고 이야기 2020. 10. 19. 14:52
이번 주는 잠을 평소보다 많이 잤고,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었고, 평소보다 더 잘 먹고 지냈다. 수업에서 말도 많이 했고, 새로운 친구도 사귀게 되었던 한 주! 2020.10.12 (월) 점심 월요일 점심은 늘 그렇듯 닭가슴살과 함께 시작 그리고 이것은 이번주의 마지막 닭가슴살 ㅠ 2020.10.12 (월) 저녁 uber eats 할인 쿠폰이 생겨서 남편이랑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짜장면이랑 탕수육을 주문했다. 그리고 집에 있는 재료로 짬뽕도 끓이고, 군만두도 굽굽 점심을 가볍게 먹었더니 저녁을 거하게 먹는 우리.. 2020.10.13 (화) 점심 어젯밤에 많이 먹은 결과로 아침에 잰 몸무게는 역시나.. 올라갔다 양심상 점심은 샐러드 및 삶은 계란 내가 있는 지역에 강풍이 아주 심하게 불었다. 진짜 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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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5-11 / 41번째 주의 주간밥상 / 연애 11주년, costco flu shot 맞기, 순대국밥 포장, 왕만두 먹기, 치즈피자 먹기생활/주간밥상 그리고 이야기 2020. 10. 13. 07:18
시애틀에도 진짜 가을이 왔나 보다. 일주일에 서너 번 무섭게 비가 내리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파란 하늘을 보여준다. 나뭇잎들은 빨간색, 노란색 단풍이 들었고 찬바람에 낙엽도 떨어지고 있다. 여름과 가장 다른 점은 지난주에 장작을 구입해왔고, 잘 때 히터를 틀기를 시작했다. 발코니에서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여름의 온기를 즐기던 시간도 이제 끝이 났다. 집 안에서는 항상 반팔을 입고 있는 나인데 발코니에만 나가더라도 추워서 긴 옷을 챙겨나간다. 이번 주의 주간 밥상 기록도 시작- 2020.10.05 (월) 점심 월요일 점심은 주말에 많이 먹어서인지 반성하는 의미로 닭가슴살을 먹으려고 한다. 닭을 삶다가 그래도 안 되겠다 싶어서 볶음밥을 하고 계란 프라이를 했다. 또 막상 먹으려고 하니 배가 안 부를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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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10.04 / 40번째 주의 주간밥상 / Apple watch SE + white solo loop 구매, 닭개장, 치즈돈가스&돈가스, 오징어볶음, 추석생활/주간밥상 그리고 이야기 2020. 10. 5. 11:20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었고, 나는 늘 그렇듯 첫 번째 수업의 낯섦과 긴장감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나이기에 고민 없이 일을 벌이는 나지만, 막상 늘 처음을 맞이할 때엔 항상 어렵고 두려움을 느끼곤 했다. 그 이유는 내가 '나만 못하는 건 아닌가?',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어리숙해 보이진 않을까?'를 늘 신경 쓰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을 깨어내는 건 늘 2-3주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새로운 선생님과 새로운 반 친구들을 알아가고, 선생님의 성향과 가르치는 스타일을 이해하고, class의 ground rule을 받아들이고 나면 그제야 적응했다는 생각이 들곤 했다. 그렇지만, 2-3주 정도의 적응기가 지난 후에는 항상 수업의 1/3이 지나가곤 해서, 항상 아쉬움이 컸다. 하루빨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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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1-27/ 39번째 주의 주간밥상 / Rattlesnake Lake 방문, 치킨 3종류 튀겨먹기, 김치전엔 막걸리지생활/주간밥상 그리고 이야기 2020. 9. 29. 09:55
2020.09.21-27 다음 주부터 가을학기 시작으로 바쁠 예정이기에 한 주동안 열심히 여름방학을 보내기로 계획했다. 또 남편이 목, 금 휴가를 써서 3박 4일 힘차게 보냈던 한 주 이번 주도 주간 밥상 기록 시작! 2020.09.21 (월) 점심 블로그를 확인해 봤더니, 의도치않게 몇 주동안 월요일 점심을 샐러드로 시작하고 있었다. 주말에 많이 먹기에 양심상 월요일은 항상 샐러드인 듯하다 ㅎㅎㅎ 2020.09.21 (월) 저녁 다진마늘 듬뿍 넣고 칼칼하게 끓인 닭볶음탕.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한 가지를 꼽으라면 꼭 1등이었던 음식 잘 익은 감자밥에 얹어 슥슥 비벼먹으면 진짜 꿀맛- 지난주 이후로 남편이랑 나랑 치즈피자에 빠져 계속해서 피자가 먹고 싶었다. 어디 피자를 먹을까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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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4-20 / 38번째 주의 주간밥상 / 4000일 기념 파티, five guys 버거, 도미노피자, 몽골리안비프, 만다린 치킨, 코스트코피자, 닭가슴살생활/주간밥상 그리고 이야기 2020. 9. 22. 10:06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역시 산불 연기 영향으로 공기가 엄청 나빴다. 밖에 나가면 눈이랑 코가 따가워서, 주말, 평일 모두 집콕 모드 계속하다가 도저히 답답해서 안되겠다 싶어서 코로나 터지고 온라인 주문으로 대신했던 마트들을 오랜만에 방문하면서 우울함을 조금 달랬다. 평소 힘들어도 힘들다고 주변에 이야기하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긴 한데, 일주일 넘게 창문을 못열고 바깥으로 나가지 않는 생활은 조금 많이 달라서인지 조금 티를 내기도 했던 한 주였다. (근교 공원도 모두 문을 닫았었다. ㅠㅠ) ㅡ 토요일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서 시애틀의 공기는 다시 맑아졌고,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킬 수 있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다시 한번 깨달은 한 주! 어떤 음식으로 한 주를 보냈는지 그럼 시작! 2020.09.1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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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13 / 37번째 주의 주간밥상 / 스콘 만들기, 닭강정 튀기기, 김치찌개 감자채볶음, 된장찌개 무생채, katsu burger, boiling point생활/주간밥상 그리고 이야기 2020. 9. 14. 10:26
이번 주는 미국 서부지역 산불로 바깥이 계속 뿌연상태라 집 밖에 나가지 않고, (원래도 그렇지만) 더욱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수요일쯤에는 타는 냄새가 많이 나서 어디서 바비큐를 구워 먹나 했었는데, 산불의 영향이었다니 ㅠㅠ 일요일인 오늘도 밖은 뿌옇고, 문을 잠깐 열었을 때 탄내가 가득했다. 빨리 비가 왔으면 싶다. 모두들 조심 또 조심.. 2020.09.07 (월) 점심 김치찌개랑 계란 프라이의 조합도 좋아하지만, 거기에 감자채 볶음이 추가된 조합을 정말 좋아한다. 점심부터 거하게 시작 2020.09.07 (월) 저녁 저녁에 밥하긴 귀찮고 배는 고픈 우리여서 배달어플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지난주에 나의 Doordash 무료 이용권이 종료되어 다시 뭐 이벤트 하는 거 없나 싶었는데, 남편 계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