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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24-30 / 22번째 주의 주간밥상 & 임신 29주 / 정기 checkup, 막달검사들 예약, 피칸파이 선물, 바스크치즈케이크 굽기, 흑임자팥빙수&생크림빵, 쌀국수, Five Guys 먹기
    생활/주간밥상 그리고 이야기 2021. 5. 31. 10:09

    임신 29주 일상

    벌써 29주가 되었다. 다음 주부터는 30주라니....

    이번 주는 정기첵업이 있었고, 앞으로 출산까지 검사 병원 예약을 마쳤다.

    4주 간격으로 방문했었는데, 이제는 3주, 2주 x 2번, 1주 x 3번을 방문하면 첫눈이를 만나게 된다. 떨려

    38주 예약까지 잡는데 기분이 정말 이상했다..

     

    이제 만날 날이 10주정도 남았다니!!!!!!

    건강하게 있다가 예쁜 모습으로 만나자 :)

     

     


    2021.05.24 (월) 아침

    아침

    요즘 어릴적 캔모아에서 식빵에 생크림 발라먹던 게 종종 생각이 난다.

    그래서 집에있는 통밀 식빵 구워서 생크림 발라먹었는데, 완전 꿀맛-

     

     

     

     

    2021.05.24 (월) 점심

    콩나물국밥

    얼큰한 콩나물 국밥이 먹고 싶던 날

     

     

     

    2021.05.24 (월) 저녁

    돈가스

    점심부터 미리 두드려둔 돈가스를 저녁에 구워 먹었다.

    경양식 돈가스를 정말 좋아하는 편이라,

    최근에 먹고 맛있어서 또 먹고 싶어서 계속 노래를 부르다가 드디어 해 먹었다.

    토마토에 오랜만에 설탕 뿌려서 먹었더니 정말 달고 맛있었다.

     

    계속 생각난다. 돈가스 정말.. 

     


    2021.05.25 (화) 점심

    차돌박이 짬뽕

    짜장면이 먹고 싶은 날이었는데 마침 우리가 주문하는 중국집이 화요일 정기휴무이다.

    수요일에 첫눈이 병원 check up 예정이라 그때 주문해서 먹기로 하고, 오늘은 차돌박이 짬뽕 만들어먹기

    군만두까지 튀겨서 먹었는데 이게 바로 중국집이지 뭐 따로 있나

     

     

    2021.05.25 (화) 저녁

    흑임자팥빙수, 식빵&생크림

    점심에 많이 먹었더니 저녁에는 딱히 배가 고프지 않았다. 

    그렇지만 팥빙수가 엄청 먹고 싶어서, 수업 끝나자마자 얼음 갈고, 미리 삶아둔 팥 해동하고 흑임자가루랑 아이스크림 올려서 먹었다.

    거기다가 또 식빵에 생크림까지

    집에서 캔모아 st로 다 만들어먹기!

    다음에는 진짜 과일빙수 한번 해봐야겠다.

     

     


    2021.05.26 (수) 점심

    짜장면, 탕수육

    첫눈 이를 만나러 가는 날은 참 설레서 아침 일찍부터 눈을 뜬다.

    오랜만에 오전 진료여서 준비하고 병원으로 고고싱

     

    심장 소리랑 배 길이 재고, 질문할 것들 물어보고 나왔다.

    이번 주의 특이사항은 앞으로 남은 진료들 잡는 거!

    4주 간격이었던 진료가 이제 3주, 2주, 1주.. 이런 식으로 변경되었다.

    이렇게 예약하고 나니 첫눈 이를 만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느껴졌다.

    준비 아직 멀었는데.. 슬슬 해야겠다 정말

     

    건강하게 있다가 주수 채워서 만나자!

     

    진료를 마치고, 초콜릿 케이크가 먹고 싶어서 남편이랑 케이크 사러 갔다가, 짜장면&탕수육을 To go 해왔다.

    엄마가 나를 가졌을 때 짜장면이 그렇게 당겼다고 했는데 ㅎㅎ 

    그래서인지 오늘 더 짜장면이 먹고 싶었다.

     

     

    2021.05.26 (수) 저녁

    저녁은 각자 원하는 대로

    남편은 참치 주먹밥 & 컵라면, 나는 할라피뇨 BBQ빵

     


    2021.05.27 (목) 아침

    초코빵, 사과, 오렌지쥬스

    아침에 먹는 사과 한 조각이 그렇게 맛있다.

    귀찮아서 미리 깎아두고 통에 보관해놓은 뒤 매일 아침에 하나씩 꺼내먹는다.

    갈변했지만 그래도 맛있어... 헿

    어제 간식으로 쪼금 먹었던 초코빵이랑 오렌지주스로 하루를 시작

     

     

    2021.05.27 (목) 점심

    스팸, 동그랑땡, 계란후라이

    점심은 냉장고 털이

    집에 있는 밑반찬들이랑 동그랑땡, 스팸, 계란 프라이해서 먹었다.

    가끔 이런 게 먹고 싶을 때가 있다.

     

     

     

    2021.05.27 (목) 간식

    초코케이크

    지난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이번에도 사 왔다.

    수업 듣고 동떨어졌을 때 디카페인 커피랑 초콜릿 케이크 한 조각 먹기

     

     

    2021.05.27 (목) 저녁

    삼겹살

    소화가 잘 안되지만 항상 맛있는 걸 먹고 싶다.

    삼겹살 오븐에 굽고, 소화에 좋은 양배추를 쪄서 쌈 싸 먹기

     

     

     


    2021.05.28 (금) 점심

    Five Guys

    남편이랑 나랑 둘 다 조금 여유가 있던 날

    점심에 Five guys 가서 햄버거를 To go 해왔다.

    점심시간에 햄버거 가게는 처음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다.

    실내에서 마스크 벗고 식사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우리처럼 마스크 끼고 To go 하려고 서있는 사람들도 엄청 많았다.

    마트 외에 이렇게 사람 많은 곳에 방문한 건 오랜만인지라 마스크를 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괜히 조금 걱정스러웠다..

     

    사람들이 백신을 맞고 일상으로 조금씩 돌아가는 것이 새삼스레 느껴졌던 날

     

    2021.05.28 (금) 간식

    피칸파이, 아이스커피

    남편 직장동료분이 출산선물로 피칸파이를 직접 구워다 주셨다.

    처음 우리가 미국에 왔을 때 집에 식사초대도 해주셔서 미국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는데,

    이렇게 출산선물까지 챙겨주셔서 정말 감동받았다.

     

    볼일이 있어서 잠시 나갔다가 들어오면서 아이스커피를 주문해왔다.

    한국에 있을 때 최애 음료였던 아이스커피인데, 미국에서 처음 주문했을 때 진짜 너무 맛이 없었다.

    그래서 그 뒤로 절대 안 사 먹었는데, 어제 online order 하면서 봤더니 기본으로 아이스커피에 시럽 3 pump가 들어있는 게 아닌가!!

    쓴 커피를 좋아하는 나인데 지난번에 쓴 거에 단맛이 느껴져서 한입 먹고 버렸었는데 ㅋㅋㅋㅋ

    이번에는 시럽을 모두 빼고 주문해보았다.

     

    와 진짜 행복한 맛 이게 내가 원하던 맛이지 하하

    선물 받은 피칸 파이랑 함께 먹었더니 커피가 술술 들어간다.

     

    매번 디카페인 마시다가, 오랜만에 카페인 충전 완료

    이 쓴맛 오랜만이야

     

     


    2021.05.29 (토) 아침

    아침

    토요일 볼일이 있어서 나가기 전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나갔다. 

     

     

    2021.05.29 (토) 점심

    쌀국수

    볼일을 마치고 들어오는 길에 쌀국수 To go

    임산부들 마다 임신했을 때 먹고 싶은 음식들이 있다는데, 

    나는 아마 임신기간 통틀어서 가장 많이 먹은 음식은 쌀국수가 아닌가 싶다.

     

    임신 전에는 쌀국수를 내가 먼저 먹자고 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정말 내가 먼저 먹자고 하니 말이다.

     

     

     

    2021.05.29 (토) 간식

    초코케익, 아이스커피

    어제 마신 아이스커피가 너무 맛있었다.

    볼일 보고 집에서 쉬다가 공원 산책 갔다 돌아오는 길에 다시 아이스커피 하나 사들고 왔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스타벅스 야외에 앉아서 남편이랑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데

    뭔가 해외에 살지만 해외에 간 기분이었다.ㅋㅋㅋㅋ

     

    집에 와서 커피랑 초콜릿 케이크 먹기!

     

    오늘 카페인 많이 섭취했으니 내일은 패스하기로-

     

     

    2021.05.29 (토) 저녁

    짜파게티

    점심에 많이 먹었더니 배가 불러서, 저녁 패스하려다가 먹은 짜파게티..ㅎ.....

     

     


    2021.05.30 (일) 점심

    소갈비찜, 콩나물국

    일요일 점심은 매운 소갈비찜

    매운 돼지갈비찜은 자주 해 먹는 편인데, 소갈비는 집에서 처음 해봤다.

    오래 푹 끓여서 부들부들해서 정말 맛있었던 음식

     

    날씨가 많이 더워졌다.

     

    오랜만에 남편이랑 영화 한 편 보고, 

    푹 쉬면서 일요일을 마무리할 예정

     

     

    2021.05.30 (일) 저녁

    오꼬노미야끼, 냉모밀

    엄청 더웠던 하루. 입맛도 없어서 시원한 메밀을 먹기로 하고

    좋아하는 오꼬노미야끼도 만들었다.

    양배추부침개는 진짜 사랑이다. 가쓰오부시 없어도 정말 맛있음

    소화도 잘되고 매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바스크치즈케이크

    내일 남편 직장동료분이 육아용품을 나눔 해주신다면서 초대해주셨다.

    빈손으로 갈 수 없어서, 요즘 잘 먹었던 케이크 만들어가기로 결심했다.

    기존에 용량에 2배합을 해서 바스크 치즈케이크 만들기

    원래 태우는 맛에 먹는거지만,, 시간 계산을 잘못해서 조금 더 탔다ㅠㅠ 흑

    그래도 맛은 괜찮길래 차갑게 보관하기 위해 냉장고행!

     

    다음엔 더 맛있게 해서 가져다 드릴게요..

     

     

    이번 주도 잘 먹고 잘 지내기 성공

    이제 내일부터는 임신 30주! 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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