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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5-21 / 8번째 주의 주간밥상 / 임신 15주, 둘이서 보내는 마지막 내 생일!, 입덧은 지속된다생활/주간밥상 그리고 이야기 2021. 2. 24. 04:28
임신 15주! 그리고 내 생일이 있는 주
2021.02.15 (월) 점심
임신하고 가장 즐겨먹게 된 음식 중에 하나인 쌀국수
언제 먹어도 맛있다.
2021.02.15 (월) 저녁
다행히 밥은 잘 먹지만, 먹고 나서가 문제다.
입덧 약 하루에 하나씩은 계속 복용중.. 언제 끊을 수 있을까
2021.02.16 (화) 점심
김밥이 먹고싶어서 집에 있는 재료로 후다닥 말았다.
밥을 많이 못먹다보니 국물이 필요하다.
2021.02.16 (화) 저녁
남은 김밥 계란물 부쳐먹고, 두부김치 먹는 중
이날은 먹기 전에 소화가 계속 안되고 속이 더부룩했다가 먹고 난 후에 좀 괜찮았다.
먹덧, 토덧 다 왔다 갔다 하는 중 진짜ㅠ
2021.02.17 (수) 점심
새벽에 배가 당겨서 두 번이나 깼다.
점심은 맛있는 제육볶음!!
오이 고추 오랜만에 발견!
흑임자 빙수가 정말 먹고 싶어서 마트에서 팥 사 와서 팥 쑤기
벌써 두 번째 팥 삶기 도전, 이번에 진짜 맛있게 잘 됨!
2021.02.17 (수) 저녁
속이 좋지 않아서 냉면 국물만 계속 들이켰다.
2021.02.18 (목) 점심
내 생일을 맞이하여 남편이 차려준 생일상
그리고 먹고 싶었던 흑임자 빙수까지!
생일을 외롭지 않게 항상 함께 해주는 남편이 있기에 감사하고 또 감사할 따름
남편 알라뷰
이제 정말 둘이서 보내는 마지막 생일이다.
내년엔 우리 첫눈이 와 함께 셋이서 보내겠지~~!
2021.02.18 (목) 저녁
미국에 와서 친해진 한국 언니가 생일이라고 선물을 줬다.
태국 음식이랑 꽃다발 선물~~~!
예쁘게 집에 잘 꽂아뒀다.
2021.02.19 (금) 점심
생일상은 이틀 연속 먹어야 제맛이 쥬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생일상 ㅎㅎㅎㅎ
2021.02.19 (금) 저녁
식욕이 살짝 돌아와서 애호박 덮밥이 먹고 싶었다.
냉장고에 있는 애호박 숭숭 썰어서 후다닥 만들어 먹기 꿀맛
2021.02.20 (토) 점심
임신 전 한동안 많이 먹었던 hotpot
이상하게 임신 한 이후로는 당기지 않아서 잘 안 먹게 된다.
이날도 오랜만에 주문해서 먹었는데 중간에 남기게 됨 ㅠ 맛은 그대론데 내가 변했다 정말
밥 대신 빵이 좋다.
2021.02.20 (토) 저녁
혼자 살 때 자주 해 먹었던 계란덮밥
오므라이스는 아니고, 그냥 진짜 계란 부쳐서 밥 위에 올려서 케첩 뿌려먹는 그 맛인데 종종 당길 때가 있다.
남편은 저녁 패스한다길래 후루룩 해 먹기
2021.02.21 (일) 아침 겸 점심
일요일 아침 겸 점심으로 시작하는 빵순이 일상
진짜 빵 엄청 맛있다.
또 빵 먹고 난 후 먹는 빙수도 꿀맛
2021.02.21 (일) 저녁
후라이드 많이 튀겨서 양념소스랑 마라 소스 찍어먹기
나는 양념소스 파, 남편은 마라소스 파
둘 다 어찌 됐든 꿀 맛-
입덧으로 정말 한 주간 힘이 없었다.
그래도 생일을 축하해주는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웃으면서 한 주를 보낼 수 있었다.
언제나 든든한 내 편이 되어주는 남편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감사한 생일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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