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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15-18 / 한주일상 / 꽃꽂이, 혼밥, 선릉 테라로사
    생활/주간밥상 그리고 이야기 2018. 5. 28. 15:19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싶은 나로써 블로그는 정말 좋은 곳이 아닌가 싶다.

    왜 예전부터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보지만

    나의 귀차니즘을 항상 이겨내지 못했기에

    뭐 이제서라도 하면 좋다라고 생각하니 다행이다.




    15일 스승의날은 회사에서 취미로 하고있는 꽃꽂이를 하는 날이다.

    꽃꽂이 동호회원으로써 회사에서 매달 1회씩 꽃꽂이를 하고 있다.

    (벌써 1년반이나 되어가지만.. 내 실력은 그대로인듯..?)





    이번에는 화병꽂이다.

    짜잔 - 여러 꽃을 한번에 꽂아줬다.

    원래는 둥글게 돌아가면서 꽂으라고 알려주셨지만

    나는..... 한면으로 사진찍을거고 한면으로만 볼거라 각도를 아래서 위로 보이게 꽂았다.





    내가 의도했던 대로 나왔다.

    예쁨





    살짝 대각선에서 보면 이런 느낌이고







    위에서 내려다 보면 또 이런 느낌이다.



    원래 꽃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꽃꽂이 동호회를 하면서부터

    꽃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름은 다 잘 모르지만......(들어도 까먹...)

    꽃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


    나이가 들면

    꽃을 좋아하게 된다는데

    나도 점점 나이가 들고 있구나 싶었다.





    퇴근하고 나랑 함께 운동가는 남편이

    회식이 있댔다.


    넘나 배가고픈데 집에서는 먹기 싫고

    뭐먹지 고민하다가


    몇일 전부터 김밥이 엄-청 먹고싶어서

    집앞에 있는 김밥천국에 들렀다.


    떡라면이랑 참치김밥 주문-


    오랜만에 먹으니 참 맛있고만








    16일


    아침부터 모닝커피



    회사에 네스프레소 버츄오 머신이 있다.

    그래서 캡슐을 사서 내려마신다.


    대학교 친구가 작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

    대용량 스타벅스 컵에 마시면

    커피가 참 맛있다 :-)


    584ml가 들어가는 컵이라

    얼음 꽉 채우고 230ml 네스프레소 머그 사이즈용 넣어 마시면

    그렇게 꿀맛이다.


    그 외에는 335ml 컵에

    얼음 꽉 채우고 40ml 에스프레소를 넣어 마신다.






    17일

    새벽 패치가 있어

    아침 일찍 출근했다.


    그리고 그만큼 일찍 퇴근을 했다.


    일찍 퇴근한 날이면 남편이랑 맛있는 저녁을 함께 하고자

    가끔 미리 준비를 해둔다.


    이번에도 준비한 음식은

    다른 글에서 보실 수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키ㅣ





    18일


    우리 팀 분들은 커피를 좋아한다.


    이번달 회식은 어디에요~?

    여쭤봤더니


    팀장님이 눈여겨 보셨던 카페를 추천해주셨다.


    '테라로사'


    선릉(삼성)쪽에 새로 생겼다고

    가보자고 하셔서

    냉큼 따라갔다.



    테라로사를 많이 들어봤고

    예전에 강릉에서 4글자 커피숍을 가본적이 있어서

    거기가 거긴가 싶었는데

    거긴 보사노바였다.(바보)



    테라로사는 많이 들어봤는데

    실제로는 처음 가봤다.




    들어가면 이런 분위기가 펼쳐진다.


    내가 좋아하는 느낌

    책과 빵과 커피가 있는 곳





    여기서 책도 구입할 수 있으려나? 했는데

    뒤에 있는 책은 그냥 DP용이었다.


    다양한 종류의 빵이 있다.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샌드위치, 햄버거 부터






    각종 케이크, 빵 등이 있었다.



    가격은 착한편이 아니었지만


    이 동네에서 이런 넓직하고

    따뜻한 분위기와

    이정도 음식의 퀄리티를 갖추기엔 괜찮았다.




    팀원 4명과 함께

    점심을 빵으로 먹기로 하고 방문했기에

    각자 마실 음료 1잔씩과

    빵 6개를 주문했다.


    팀장님이 나보고 먹고싶은거 다 고르라고 하셔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다 내가 먹고싶은거 골랐다.



    저기 티라미수, 치즈 케이크, 피칸파이, 머핀, 망고판나코타, 바나나케이크를 주문했다.

    가격은 총 빵 6개 + 음료 4잔 해서 6만원 정도 나온 듯 했다.




    배가 고픈것도 있었지만,

    역시 유명한 곳 답게

    전부 다 맛있었다.


    그 중 가장 맛있었던건

    아래 보이는 하얀색으로 생긴 레몬치즈케이크

    피칸파이




    그리고 바나나케이크였다.






    여유롭게 빵과 커피를 마시면서 점심 시간을 보내고


    다시 회사에 복귀하여

    금요일을 마무리 했다.






    금요일 아침도 빵+커피

    점심도 빵+커피를 했더니


    한식이 엄청 땡겼다.

    비빔밥이 엄청나게 먹고 싶어서

    주말에는 오빠랑 비빔밥을 만들어 먹기로 했다.



    남편과 함께한 밥상은 다른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모두 즐거운 한주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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