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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15 / 11번째 주의 주간밥상 / 야채죽, 된장찌개, 굴순두부찌개, 수육, 굴튀김, 닭개장, 라면생활/주간밥상 그리고 이야기 2020. 3. 23. 04:35
안녕하세요. JM입니다.
3월 둘째 주 주간 밥상 시작할게요 :)
20200309
주말부터 장염으로 고생하면서도 맛있는 밥들을 계속 먹었는데, 월요일은 도저히 안 되겠더라고요.
신랑 표 야채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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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에서 벗어난 후 먹는 첫끼!
진짜 죽 먹는 내내 첫끼로 뭘 먹을까 고민했는데요.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된장찌개'였어요.
그동안 같이 죽 먹고, 제대로 못 먹었을 신랑을 위해 삼겹살/항정살도 같이 구워 먹었답니다.
20200311
둘 다 바쁜 오전을 보내고 먹는 점심은 순두부찌개!
굴도 듬뿍 넣어서 먹었어요.
결혼 전에는 굴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신랑을 만나고 나서 좋아지기 시작한 음식 중 하나예요.
이렇게 음식 취향도 닮아가나 봅니다. 하하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작되고 난 후,
저희 둘 다 모두 재택근무/온라인 수업으로 변경되었어요.
집 밖에 나가지 않기 위해 미리 2주 치 장을 봐 왔더니 냉장고가 든든하네요.
바쁜 하루를 보내고 먹는 저녁은 수육!
상추로 겉절이까지 만들었는데 든든한 한 끼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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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을 잔뜩 삶아놨더니 2일 연속 고기 파티네요.
어제와 틀린 그림 찾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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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바쁜 하루를 보냈더니 벌써 금요일이 다가왔어요.
불금은 뭔가 튀김+맥주를 먹고 싶지 않나요?
저는 며칠 전부터 금요일엔 굴튀김 먹자고 노래를 불렀어요.
굴튀김에는 타르타르소스랑도 잘 어울리는데,
고추냉이+마요네즈 소스도 진짜 찰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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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오고 나서 가진 취미 중 하나는 Hiking이에요.
오전 일찍 일어나서 따뜻한 커피 한잔 싸들고 2시간 정도 hiking 하고 내려왔답니다.
점심은 마트에서 사 온 김밥이랑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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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에 미리 고사리를 불려놨어요.
일요일 아침 겸 점심은 고사리 듬뿍 넣은 닭개장
이것도 엄청 대용량으로 끓여놨더니 아마 세끼는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ㅋㅋ
이렇게 3월 둘째 주 주간 밥상 끝!
이번 주도 정말 잘 먹고, 즐겁게 생활했네요.
이런 상황일수록 더욱 맛있는 음식 잘 챙겨 드셔서 면역력 팍팍 올려봐요!
그럼 다음 주에도 가득한 주간 밥상으로 찾아올게요 :)
저희 부부의 식탁에 놀러 오세요.
인스타그램에선 매일 부부의 식탁을 구경할 수 있어요.
insta - @serene_our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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