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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26-27 / 주말밥상, 데이트 / 볶음밥, 안전가옥, 고니스, 커먼그라운드, 서울숲, 스테이크, 호박잎, 우렁쌈밥
    생활/주간밥상 그리고 이야기 2018. 6. 8. 18:09

    2018.05.26 토요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주말이 다가왔다.

    예전에 건대에 살 때 '꿈꾸는 다락방'이라는 카페가 있었다.

    책도 읽고 커피도 마시고 공부 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

    문 닫게 되면서 아쉽게 그만한 북카페를 찾지 못했다.


    조용하게 책도 읽고 커피도 마시며 토요일을 보내고 싶어서 오빠한테 얘기했더니

    오빠가 찾아준 곳은 성수동 '안전가옥'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커피 마실 수 있는 조용한 도서관 겸 카페


    아침 일찍 사람이 없을때 이용하고 싶었기에, 

    전날 일찍 잠들고 아침 일찍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우리집은 광명이기에 성수동까지 가려면 든든한 아침이 필요했다.


    부지런한 우리 남편이 준비해준 야채볶음밥 + 계란후라이






    먹고 지하철을 타고 성수로 이동!


    성수동하면 대림창고, 어니언 등이 유명한데

    우리는 가고자 하는 곳이 있었기에

    근처를 구경하고 바로 '안전가옥'으로 이동했다.


    이날 엄청 더웠음 ㅜㅠ




    안전가옥은 간판부터 우리 스타일

    예뻤다.







    입간판을 지나면 안전가옥이 보인다

    다른 곳들처럼 입구는 창고를 개조한 느낌이다.






    이 사진을 보고 가야겠다고 생각했지.


    들어가는 입구에 초록초록 풀들이 가득하다.



    왼쪽 건물은 도서관 / 쩌 멀리 보이는 건물은 카페이다.






    왼쪽 건물 벽에 거울들이 걸려있는데


    우리부부 그 앞에서 포토타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예뽀라






    도서관에 들어가기 전에 카페에 들러 커피를 주문한다.




    여기는 카페 입구






    음료를 주문하고 음료가 나오길 기다리는 우리


    우리 오빠는 뒷모습도 멋있다 :-)





    오늘도 오빠는 아이스라떼, 나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우리 참 한결같다.






    음료를 주문하면 2시간 동안 무료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책도 보고 글도 쓰고 자유롭게 이용가능!


    그리고 2시간이 지나면 30분당 1500원이 부가된다.

    커피를 추가 주문할 땐 기존 금액에서 할인이 되어 주문 가능!




    사람 없을 때 방문하여

    북카페를 즐기고 싶어

    오전 일찍 방문했다.


    그래서인지 우리가 방문했을 때엔 손님이 1명밖에 없었다.


    잠시 손님이 안계신 틈을 타 사진 찰칵!




    내가 원했던 갈색의 분위기다.




    책 고르는 내모습






    여기서 음료도 마시고 책도 읽고

    오빠랑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서인지 배가 고프지 않아
    조금 더 시간을 갖고 밥을 먹기로 한 우리


    성수에서 걸어서 가까운 건대로 이동했다.

    오랜만에 커먼그라운드 방문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비어축제를 하고 있었고,
    사람이 엄청 많았다.




    사람 많은 곳을 별로 안좋아해서

    금방 훅- 보고


    롯데백화점 잠시 들렀다가


    밥먹으로 뚝섬으로 이동했다.





    살짝 늦은 시간이었기에

    우리는 점심 겸 저녁으로 수제버거를 먹기로 했다.


    검색왕 우리 남편님이 수제버거 '고니스 (GONY'S)'를 찾아줬당.



    짜잔 - 

    완전 미국식이다



    오빠는 더블더블버거

    나는 치킨버거를 주문했다

    그리고 사이드로 칠리치즈후라이까지!




    콜라랑 사이다를 시켰는데

    오빠가 한입 먹더니

    이건 맥주랑 먹어야된다고 맥주도 시켰다


    맛있었음!



    우리가 방문한 시간이 한 3시?쯤이어서 그런지

    점심 시간이 지나서 사람들이 없었다.


    여유롭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더위를 식히고  다음장소로 이동했다.







    다음 장소는 서울숲



    오빠랑 나랑 연애할 때 한번 왔던 곳인데

    여기 갈 생각은 없었지만,

    근처에 있어서 방문했다.



    역시 공원은 언제가도 좋다.


    우리 부부는 사진찍는게 취미다.


    그래서 오빠는 주로 날 찍고, 난 오빠를 찍는다.



    난 이렇게 오빠를 찍고 - 




    오빠는 이렇게 날 찍는다- 



    동시에 찍은 사진인데 참 마음에 듬


    서로 찍는게 제일 좋다.




    크흐 이렇게 여유롭게 놀아용





    오빠 도촬 하는데 들켰다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찍는걸 보고 이렇게 예쁘게 웃어준다.


    이렇게 웃어주면 내가 반하지...... 






    크크


    만족스럽게

    성수, 건대, 뚝섬을 투어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렇게 밖에서 놀다가 집에 오면

    진짜 피곤해서

    꿀잠잔다.




    즐거운 토요일!





    2018.05.27 일요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어제 먹은 햄버거가 아직도 남아있는지

    배가 불렀다.


    더 자고 아침은 스킵



    토요일에 그렇게 돌아다니면 일요일은 쉬어줘야한다.

    그래야 월요일이 편하다.



    저녁에 우렁된장과 호박잎을 쪄서 우렁쌈밥을 만들어 먹기위해

    미리 장을 봤기때문에

    (드디어 호박잎먹음ㅋㅋㅋㅋㅋㅋ)



    점심은 조금만 먹자 싶어서

    스테이크 한덩어리를 구웠다.




    남편님이 요리를 좋아해서

    요리프로를 자주보는 편이다.


    거기서 최근에 스테이크 굽는법을 보더니

    따라서 만들어준 스테끼


    진짜 이렇게 남편이 해준 음식 넘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블로그는 다 오빠가 해준음식 가득





    점심 먹고 티비보면서 간식타임


    히히



    날이 좋아 쇼파에서 한숨자고 일어났더니

    어느덧 저녁시간




    오빠랑 뚝딱뚝딱 음식만들기에 도입했다.


    쌈밥을 위해

    호박잎, 삼겹살을 굽고, 우렁된장도 함께 만들어


    한 번에 싸서 한 입에 똭 - 




    이번주도 잘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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