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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08.02 / 31번째 주의 주간밥상 / 김밥, 잡채들고 공원 나들이, 주2회 팥빙수, 감바스, 리코타치즈 만들기생활/주간밥상 그리고 이야기 2020. 8. 3. 12:10
2020.07.27 - 08.02
일요일은 한 주 동안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떤 것을 먹었고, 어떤 것을 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
잔잔한 클래식 노래 틀어놓고 정리 스타트!
2020.07.27 (월) 점심
제육비빔밥 밥이 먹고 싶던 날,
주말에 사둔 쌈 채소랑 제육볶음 해서 비빔밥 해 먹기
든든한 점심으로 월요일 시작!
팥빙수 여름의 최애 간식 빙수
빙수기계 구매해서 톡톡히 잘 쓰고 있다.
2020.07.27 (월) 저녁
곱창전골 지난주에 사 온 곱창전골 반은 소분해서 얼려뒀다가, 해동시켜서 다시 먹었다.
라면사리까지 추가요.
2020.07.28 (화) 점심
닭가슴살 약 일주일째 몸무게에 변화가 없어서 왜 그런가 주간 밥상을 한번 훑어보니 이유를 알겠다..
점심은 오랜만에 닭가슴살로!
2020.07.28 (화) 저녁
열무비빔국수, 애호박전 이날은 엄청 더웠던 걸로 기억을 한다.
진짜 엄청 더워서 계속 시원한 물 마시고, 낮에 샤워도 한 번 더 하고..
도무지 기력이 안나길래 저녁에는 시원한 걸로 먹으려고 준비한 열무 비빔국수
부족하니 애호박전도 부치기
2020.07.29 (수) 점심
감바스 파스타, 깜빠뉴 지난주에 깜빠뉴 만들어 둔걸 냉동실에 얼려놨었다.
감바스 파스타 만들고, 깜빠뉴 찍어먹기
꿀 맛!
2020.07.29 (수) 저녁
엽떡 스타일 떡볶이, 주먹밥 수요일은 둘 다 정말 바쁜 날이다.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가고, 정신 차려보면 어느덧 저녁
살짝 스트레스받아하는 신랑의 모습이 보여서 매운 떡볶이 준비
간단히 먹기로 했는데 역시 손 큰 나는 4인분 가량의 떡볶이를 해버렸.. 지만 역시 다 먹는 우리
내일은 닭가슴살이다.
2020.07.30 (목) 점심
닭가슴살, 고구마, 샐러드 확실히 시간이 지날수록 소화능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
매운 것을 먹어도 멀쩡했었는데, 요즘은 다음날 엄청 고생한다.
항상 자제해야지 하면서도 다음날 또 후회하는 나 자신
놀랜 속을 달래주려 닭가슴살이랑 고구마 굽기
이번 닭가슴살이 마지막 닭가슴살, 구입할 때까지는 아마 다시 풍부한.. 식탁이 될 예정이다.
2020.07.30 (목) 저녁
틸라피아 생선 조림 이날은 냉장고, 냉동실 재료를 정리했다.
장을 봐와도 왜 먹을 것이 없는 것인가 싶어서,
냉장고를 털었고 모든 재료들을 정리해서 냉장고 문 앞에 붙여놨다.
재고 파악이 잘 되어야 무엇을 먹을지 생각하기 쉽다.
2020.07.31 (금) 점심
닭다리살 양념 구이 냉동실에 닭가슴살은 다 떨어졌고, 정육과 윙이 많이 남아있다.
이날 점심은 닭 정육이 있어서 그것으로 소금 촥촥 뿌려서 구워 먹을까 하다가,
뭔가 살짝 양념치킨이 더 당겨서 바로 노선 변경했다.
닭 한 번 삶아내고 굽고 있는 신랑 옆에서, 양념소스 만들어서 전달해주기
닭갈비 스타일의 양념치킨
치킨을 먹을 땐 그렇게 컵라면이 당겨서 하나씩 먹기
너무 자극적이니 샐러드도 각자 한 줌씩
2020.07.31 (금) H mart 장보기
H mart 장보기 점심에 고추장이 똑 떨어졌다.
지난주에 장을 보긴 했는데, 마트 구경이 가고 싶어 진 나는 신랑을 졸라 마트 출발
운전 연습 겸 주유소 들려서 기름도 넣고, 마트로 고고싱
평소 과자를 먹지 않는 나인데, 이번 주는 이상하게 계속 과자가 당겼다.
이번 주 마트 세일 품목에 고추장이랑 에이스가 세일하길래 바로 겟!
또 이것저것 많이 담아왔다. ㅎㅎ
2020.07.31 (금) 저녁
닭발 신랑이 닭발 먹고 싶다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 마트 식품코너에 갔더니 딱 보인 닭발
"신랑 오늘이야!"
바로 집어왔다. 이렇게 금요일 저녁 마무리
2020.08.01 (토) 점심
돼지고기감자짜글이 냉장고 정리 한 이후, 냉장고 파먹기를 실행 중인 요 며칠
토요일의 점심은 오랜만에 돼지고기 감자 짜글이-
돼지고기 쌈도 싸 먹고 든든한 점심
리코타 치즈 오전부터 계속 주방에 있었다.
다음 주에 먹을 시래기를 미리 삶아서 소분해서 얼려두었고,
남은 깜빠뉴랑 먹을 리코타 치즈를 만들었다.
리코타 치즈 샐러드랑 깜빠뉴 해서 먹으면 꿀맛이겠지!
2020.08.01 (토) 저녁
호떡, 팥빙수 산책 겸 드라이브도 한번 갔다 왔다.
배가 불러서 저녁을 먹을 수 없지만 아쉬워서 호떡이랑 팥빙수 만들기
이 호떡 진짜 맛있다. 겉바속촉
2020.08.02 (일) 점심
김밥, 잡채 지난주 일요일에 신랑이랑 둘이서 돗자리를 들고 집 근처 작은 공원에 가서 책도 보고 휴식을 취했다.
사람도 없는 곳이라서 되게 편하게 쉬다가 왔는데,
도시락 싸가면 좋겠다 싶어서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서 도시락을 쌌다.
냉장고 탈탈 털어서 있는 재료들로 만든 참치김밥이랑 잡채
그늘 밑에서 도시락도 먹고, 책도 읽고 여유를 느끼다가 들어온 하루
일요일 하루 제대로 잘 쉬었다.
현재 학교 여름학기를 듣고 있는데, 벌써 2주밖에 수업이 남지 않았다.
이제야 수업에 적응이 되고 따라가나 싶었는데 흑 2주밖에 남지 않았다니..
아 그리고 6월 초부터 진행된 나의 다이어트 일지에도 또다시 변화가 생겼다.
현재까지 감량한 무게는 -4.3kg!!
무리하지 않고,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건강하게 먹고 싶은 거 먹고, 식단 조절해가면서, 운동해가면서
건강하게 관리해야지 신난다.
다음 주도 열심히 공부하고, 맛있는 걸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즐겁게 살아야지
2020년 31번째 주간 밥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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