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5-21 / 12번째 주의 주간밥상 & 임신 19주 일상 / 바스크치즈케이크, 크랜베리 호밀 스콘, 흑임자 스콘 만들기, 코슷코 장보기, 운동 열심히 하기
이번 주도 진짜 잘 먹고 잘 지냈다.
매달 살이 찌고 있는 게 느껴지는 요즘.. 조절 잘해야지
아침은 상콤하게 사과 두 조각으로 먹고,
점심, 저녁 먹고 요즘은 간식을 꼬박꼬박 먹는다.
당연히 찔 수밖에 없지만 간식은 맛있으니,, 밥을 쪼끔 먹어야겠다.
지난주에 첫 태동을 느끼고 난 후 이번 주에는 태동이 매일 느껴진다.
아직 겉으로보기엔 티가나 진 않지만 이게 태동이구나! 를 매일 알아간다.
우리 첫눈이 잘 움직여줘서 고마워
잘 움직이는걸 확인하고 난 후로부터 걱정이 확 줄었다.
매일매일 증상이 맞나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아이가 움직이는 게 느껴지니 잘 있구나 싶어서 걱정도 뚝- 사라졌다.
이제 안느껴지면 이상할 듯 ㅠㅠ
또 이번주는 컨디션이 엄청 좋아져서 매일 요가를 수련하고 있다.
매일 아침 기본 30분 진행하고, 걷기 30분, 실내 자전거 타기를 반복 중
건강한 엄마가 될거야!
기분 좋게 임신 19주 시작!
또 이번 주도 잘 먹고 건강했던 주간 밥상 시작해봅시다~~
2021.03.15 (월) 점심
전날 먹고 남은 짜장 떡볶이로 상콤하게 점심 시작
컨디션 돌아온 기념으로 오랜만에 베이킹
지난주에 오리지널로 성공한 이후 스콘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다.
감을 잡음!
이것저것 도전해봐야지
2021.03.15 (월) 저녁
월요일부터 우리가 좋아하는 파이브 가이즈
맨날 먹을 수 있다 진짜.
온라인 오더 해두고 픽업해오기
2021.03.16 (화) 점심
임산부지만 몸무게 관리를 해주어야 하기에.. 요즘(이라 쓰고 항상이라 읽기) 너무 잘 먹어서
일주일에 몇 번씩은 관리해주려고 한다.
미리 왕창 만들어두고 소분해서 얼려서 먹기
2021.03.16 (화) 디저트
월요일에 만든 스콘 먹기
2021.03.16 (화) 저녁
분홍 소시지 먹고 싶은 날 잔뜩 부쳐놓고 콩나물국이랑 같이 시원하게 먹기
2021.03.17 (수) 점심
미리 두드려놓은 돈가스 먹기
얇아서 세장은 부족해,,, 돈가스 무한리필 가고 싶다.
2021.03.17 (수) 저녁
뭘 먹을까 고민될 땐 볶음밥이 최고죠~~~!
2021.03.18 (목) 점심
얼큰한 만두전골!
지난번에 Hmart에서 산 김치만두가 맛있어서 이제 앞으로 그것만 먹을 듯하다 ㅋㅋㅋ
하지만 집에 있는 남은 만두들도 있기에 만두 여러 종류 넣고 전골 먹기
2021.03.18 (목) 저녁
정말 오랜만에 코스코 방문했다. 장 보고 뭐 먹을까 하다가 윙이랑 파스타 집어온 거 돌려먹기
이번에 처음 사본 윙인데 맛있다!!! 양도 많고, 자주 먹을 듯
2021.03.19 (금) 점심
아침에 몸무게 재고 충격을 먹었다.
후 자꾸 살이 찐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 코슷코 갔을 때 사온 Korean 소불고기!
짜지만 맛있어서 종종 사 오곤 하는데, 야채 듬뿍 넣고 먹으면 맛있다~~
무생채랑 된장찌개에 밥 비벼 먹고 싶어서 두 개도 후다닥 만들기
밥 한 공기 진짜 뚝딱
2021.03.19 (금) 저녁
점심에 엄청 많이 먹었더니 저녁에 소화가 안돼서 고생했다.
그래도 먹어야 새벽에 배가 고프지 않기에 간단하게 잔치국수 끓이고, 남은 소불고기로 주먹밥 만들기
진짜 맛있었는데 계속 배가 부른 상태라 다 들어가지 않았다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아쉽
2021.03.20 (토) 점심
코슷코에서 사 온 돼지갈비를 오븐에 넣고 오래 구워주었다.
반은 마라 소스 발라서 먹고, 반은 기본으로 먹기
마라 소스 찍어먹는 것보다 발라서 구우니까 더 맛있는 듯하다.
그리고 코슷코에서 이번에 새로 사본 종갓집 김치라면!
그동안 얇은 면이 먹고 싶었는데, Hmart에 얇은 육개장 같은 면들이 없어서 아쉬워하고 있던 찰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매해봤다.
얇은 면!!! 아주 좋아
게다가 김치들이 진짜 들어있어서 더 매콤하고 맛있다.
이제 우리 코슷코가면 항상 살듯
2021.03.20 (토) 베이킹
돼지갈비 굽는 동안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만들었다.
처음 만드는 건데 생각보다 잘 나와서 만족!
냉장고에 하루 보관 후 먹어야 하기에, 오늘 당장 먹을 간식으로 흑임자 스콘까지 만들기
스콘은 이제 진짜 쉽다~~~~~~~~~~
점심 먹고 난 후 엄청 배부르지만 그래도 따끈따끈한 스콘은 못 참지
삶아둔 팥도 해동시켜서 같이 먹기~!
2021.03.20 (토) 저녁
점심에 역시 배부르게 먹어서 그런지 배가 고프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녁을 먹는다.
2021.03.21 (일) 브런치
케이크는 먹고 싶고, 살은 찌니 적당히 먹기 위해 차라리 점심으로 케이크를 먹기로 했다.
어제 만들어둔 바스크 치즈케이크 먹기
남편이 진짜 맛있다고 칭찬해줬다.
지금까지 먹어본 것 중에 제일 맛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다 맛있다고 했는데 포크가 다가가는 속도가 남다르다 진짜 맛있나 봄
자주 해줄게!
2021.03.21 (일) 점심 겸 저녁
미국식 소시지가 먹고 싶다는 남편의 말에 사 온 소시지
케이크 먹고 난 후 소화가 됐을 무렵 이제 소시지 구워서 간단하게(?) 먹기
이번 주도 잘 먹고 잘 지내기 완료